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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과 만나기/일반

약해지지마 / 시바타 도요 / 지식여행 2010 831.6

by H.mediator 2025. 6. 4.

 

 

 

약해지지마

 

시바타 도요 지음

채숙향 옮김

 

2010년, 지식여행 출간

 

일본문학  일본시 

 

 

 

 

 

 

 

 

책소개: 올해로 백수(白壽)라고 불리는 99세가 된 작가 시바타 도요의 글을 모았다.「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찬사를 받은 글이다. 인생의 선배로서 상냥하게 건네는 지혜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 기노쿠니야(일본의 오프라인서점), 도한(일본의 도서유통회사)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작가는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꾸리는,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가르쳐준다. 책에는 가족, 친구, 사랑, 꿈, 응원, 희망 등 우리 인생에 힘을 주는 귀한 가치들에 대한 내용이 가득하다. 시바타 도요는 일상의 소중함, 따뜻한 추억뿐 아니라 9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충고와 지혜도 꺼내놓는다.

(출처: 알라딘)

약해지지 마 : 알라딘

 

약해지지 마 : 알라딘

올해로 백수(白壽)라고 불리는 99세가 된 작가 시바타 도요의 글을 모았다.「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찬사를 받은 글이다. 인생의 선배로서 상냥하게 건네는 지혜

www.aladin.co.kr

 

 

 

 

 

 

 

 

 

 

선생님께 

 

나를 할머니라고 부르지 말아요. 

"오늘은 무슨 요일이죠?"

"9 더하기 9는 얼마예요?"

바보 같은 질문도 사양합니다

 

"사이죠 야소의 시를 좋아하나요?"

고이즈미 내각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질문이라면 환영합니다. 

 

 

 

 

 

 

 

너에게 2

 

쫓아다니며

사랑하던 이를

괴롭히기보다

잊어버리는 용기를

갖는 게 필요해 

 

시간이 흐르면

깨닫게 될 거야

 

너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어

아직 네가 깨닫지 못할 뿐이란다

 

 

  

 

 

 

어깨 주무르기 이용권

 

먼지투성이

지갑 속에서

나온 것

 

아빠 엄마에게 

 

15분 어깨 주무르기 

(1956년 12월까지 쓸 수 있어요)- 겐이치

 

초등학생이던 아들이

갱지를 작게 잘라

선물한 이용권 한 묶음

 

지금도 

쓸 수 있을까

 

 

 

 

 

 

 

횡재한 기분

 

고다쓰안에서 

TV를 보며

웃고 있는 아들 옆모습

젊은 시절 남편과 붕어빵

 

쿠키와 홍차를 

앞에 두고

얼굴을 훔쳐보면서

횡재한 기분이 든 

겨울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