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다니엘 페나크
이정임 옮김
2018년, 문학과지성사 출간

#프랑스문학 #에세이 #독서에세이 #독서교육
'읽다'라는 동사에는 명령형이 먹혀들지 않는다.
이를테면 '사랑한다'라든가 '꿈꾸다' 같은 동사처럼,
'읽다'는 명령형으로 쓰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에 대해 명령하지 말것을 말한다.
그간의 나의 행태를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나도 때로는 억지로 읽는 책도 있고,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때도 있다.
모르는것 투성이다.
교육은 특히 독서는...
소에게 물을 억지로 먹일 수 없는 것처럼
억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번역도 참 좋다. 어디 하나 불편하거 거슬럭 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묘하게 찰떡 표현들을 잘 찾아 번역하신듯하다.
책을 읽다가 번역가가 누구인지 찾아보기는 처음이다.
번역은 제2의 창작이라고하더니 정말 번역이 좋으니 읽는 것이 좋았다.
너울너울 읽어가는 기분이 매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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