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g
선자은 (지음)
여서번째봄, 2024년 출간

"안녕하떼요! 말란이 여러분! 말라소녀예요!"
말라소녀는 해맑게 웃으며 깡마른 손을 흔들었다.
나도 저절로 휴대폰 화면 쪽으로 손을 흔들었다.
"와, 진짜 말랐다."
말라소녀의 손가락은 관절이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말 라 있었다.
반사적으로 내 손가락을 바라봤다.
너무 통통 해서 비엔나소시지처럼 보였다.
"오늘은 무슨 날? 다들 아시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 방 패션쇼!
저번에 오프라인 쇼핑 영상 보시고 피팅한 모습 보여 달라는 말란이가 엄청 많아떠요!
그래서 제가 다음에
39kg
예솜이는 유치원 시절부터 ‘뚱솜’이라고 놀림을 받았고, 엄마로부터 관리 대상이 되었다. 엄마는 아이돌을 관리하는 매니저처럼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줄넘기하자고 말하며 딸이 자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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