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지음
2023년 문학동네 출간
한국문학 한국소설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139
네 선택이 옳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선택을 해야만 하면?
널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이 좋은 사람이면?
그람한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데 그 사정을 네가 모두 알게 된다면, 그러면 어떨 거 같아?
163
새별 선배는 마을 사람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운동을 했다.
유찬은 할머니를 위해서 공부를 한다고 했다.
아줌마 배 속의 아기는 태어나기 위해 힘껀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나는...내 앞에 놓인 상황에 투덜거리기만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보려고 하지도 않은 채로.
186
나는 유찬의 가음 언저리 위로 손을 가져다 대고는 동그란 공이라도 잡은 듯 소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그게 사과라도 된다는듯 한 입 베어 먹는 시늉을 했다.
"뭐 하는 거야?"
"보면 몰라? 방금 내가 네 여름 먹었잖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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